이 펀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천연자원관련 주식 및 성장성이 높은 우량 상장주식에 60%이상 투자하며, 외환자산에 대해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환헤지를 수행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모두 이슬람 국가로서 최근 넘쳐나는 중동 오일 달러를 흡수할 수 있는 적합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현재 중동 자금의 유입으로 금융, 부동산, 자원개발 등에 투자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양 국가 모두 석유와 천연가스 및 석탄, 주석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해 최근 중국과 인도의 석유 및 석탄 수요급증으로 관련 산업은 유래 없는 호황기를 맞고 있다.
또한 양 국가에서 생산되는 Crude Palm Oil(CPO)은 전 세계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 투자자본의 주된 투자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2007년 양 국가의 주요 천연자원관련 주식은 50~100%가 넘는 연간상승률을 보였고, 내수기반도 비교적 튼튼해 약 5~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상품개발부 윤동섭 부장은 "성장성이 높은 양 국가에 집중투자 하는 펀드인 만큼 수익률 측면에서 월등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양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펀드운용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이 담당하며, 현지 상황을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운용본부를 한국증권 홍콩법인 내에 두고, 과거 수년간 인도네시아 주식을 운용한 경험이 있는 알버트 응 (Albert NG) CIO가 펀드 운용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