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미국에서 지표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현물환율이 나흘연속 하락하면서 낙폭과대에 따른 선반영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9.8을 기록해 전달(19.8) 대비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3/1129.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8.3원) 대비 0.8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6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78달러를, 달러·위안 6.763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