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펫팸족’ 지갑 열어라…IoT 반려동물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7-07-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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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운영하는 펫샵에 서비스 체험존

▲몰리스 펫샵 체험존에서 고객이 LG유플러스 직원에게 서비스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몰리스 펫샵 체험존에서 고객이 LG유플러스 직원에게 서비스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확대를 위해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을 대상으로 IoT 제품들의 체험존을 운영, 가입자 유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멀티샵인 ‘몰리스 펫샵’과 동물전문병원인 ‘치료멍멍 동물의료센터’에 반려동물 IoT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반려동물 IoT 제품은 홈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 3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CCTV 미니는 4배줌·142도 광각 카메라에 양방향 음성통화, 최대 50일 영상 저장, 예약녹화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34개 몰리스 펫샵 중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점과 서울 서초구 프리미엄 반려동물 전문병원 ‘치료멍멍 동물의료센터’에 체험존을 구축했다.

체험존에는 LG유플러스 IoT가이드가 상주하면서 체험 상품의 이용안내와 서비스 시연을 도울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함께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도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몰리스 펫샵 9개점 ‘펫호텔’에는 홈CCTV를 설치해 고객들이 휴가철 자신의 반려견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한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기획담당은 “IoT 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품 시연과 직접 경험기회를 제공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IoT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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