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올해 총 630건(3G 이동통신표준 180건 포함)의 단체표준을 제ㆍ개정하고, 국제공인시험인증을 포함해 2000여 건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2008년도 사업 추진내용을 6일 발표했다.
표준화 부문에서는 와이브로(WiBro), T-DMB의 성공을 이어받아 4G(세대) 이동통신 및 차세대방송 분야의 국제표준 선도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IT기반 산업간 융합분야 표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IT 기반 산업간 융합 기술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위원회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이를 통해 시장 및 이용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의 표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표준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IT국제표준화전문가 지원확대, IT표준화전략포럼 지원, 표준교육 확대 및 중소기업 표준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술표준자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험인증 부문에서는 2001년 시험인증연구소 설립 이래 현재까지 네트워크, SW, 디지털방송, 이동통신 분야에서 약 6300여 건에 이르는 국제 및 국내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인증연구소는 그간의 시험인증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시험인증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시험인증서비스 제공 ▲세계 최고수준의 시험인증기관과의 기술제휴 강화 ▲IT시험인력 양성교육 강화 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8년도에는 대용량 LAN, 블루투스, 텔레매틱스 SW, 임베디드 SW, IPTV, DVB-H, WiBro, HSUPA 등 8개의 신 기술분야에 대한 시험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해 총 2000여 건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SW분야의 GS인증시험 적체 해소를 위해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단지 내에 ‘SW품질지원센터’를 개소하여 1월부터 운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