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가 호남대학교에 넥사크로(nexacro platform)를 공급한다.
투비소프트는 18일 UI·UX 개발플랫폼인 ‘넥사크로플랫폼’을 호남대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에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남대가 3개년에 걸쳐 실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해는 프로젝트 1차 년도로 학생진로종합지원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오는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2차 년도에는 학사행정업무 개발, 3차 년도에는 대학원 업무 및 입시업무, 경영정보업무 등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1만 명 규모의 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사용하게 된다. 학생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정보를 호남대에서 자체 개발한 로직을 통해 수치화된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고, 취업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기존 C/S(Client Server)와 웹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시스템을 하나의 웹으로 통합해 담당 교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투비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넥사크로플랫폼은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대학 시스템에 도입됐다”면서 “뛰어난 성능과 고도화된 UI를 구현해 학내 구성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들과 특징에 맞춰 제품 기능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은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제조, 금융,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00여 건에 달하는 도입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