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2008년에도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의 2008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2%, 20.8% 증가한 766억원, 20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동사의 주력 게임인 '오디션'의 국내외 매출이 안정적 발생과 2008년 상반기부터는 신규게임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신규게임 '프리스톤테일2'을 올 상반기에 상용화하고, 하반기에는 '오디션2'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2008년 예상 PER은 12.6배에 불과하다는 점과 향후 출시 기대작들이 올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모멘텀은 풍부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게임은 국내 보다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과 월정액 보다는 부분유료화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예당온라인의 2007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2%, 22.0% 증가한 173억원, 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주력 게임인 오디션의 국내 매출 성장성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시장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