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나오는 대림의 야심작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부촌 성수동의 화룡점정 기대

입력 2017-07-18 18:20 수정 2017-07-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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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의 야심작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초고급 아파트가 모인 성수동 부촌의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크로’ 시리즈는 대림산업의 고급 아파트에 붙이는 브랜드로, 서울 내에는 도곡동의 ‘대림아크로빌’, 서초동의 ‘아크로비스타’,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등이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들어서는 성수동 서울숲 일대는 이미 초고급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강남에 비견될 만한 신흥 부촌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기도 하다. 2011년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가 들어서며 시작된 ‘부촌 성수동’의 인식은, 2015년 두산중공업의 ‘서울숲 트리마제’가 입주하며 더욱 확고히 자리잡은 바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이곳에 세 번째로 들어서는 초고급 아파트다.

그간 이 지역의 분양가 시세와 현재 이 단지에 형성된 기대감으로 미뤄볼 때,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3.3㎡당 분양가는 4000만원에서 5000만원에까지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지역에 들어섰던 초고급 아파트 중 제일 처음 들어선 ‘갤러리아 포레’의 3.3㎡당 분양가는 4535만원으로, 그 다음으로 들어선 ‘서울숲 트리마제’는 3800만원 정도로 책정된 바 있다.

‘아크로’ 브랜드가 붙은 대림산업의 아파트는 고급 브랜드 답게 10억을 가뿐히 넘기는 중대형 가구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향후 투자가치도 높게 전망되고 있다. 도곡동 ‘대림아크로빌’은 전용 130㎡ 기준 12억5000만원,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전용 150㎡ 기준 15억원,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 112~129㎡ 기준으로 28~3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35층 층수 제한을 받지 않는 데다 입지가 훌륭한 성수동에 위치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매력 요소다. 층수 제한 이전에 조성된 ‘갤러리아 포레’, ‘서울숲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각각 45층, 47층, 49층으로 지어져 탁트인 한강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인근에 약 110만㎡의 넓은 녹지인 서울숲이 있고, 최근 성수레미콘 이전 부지에 서울숲이 확장될 것이라는 호재까지 맞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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