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개막, ‘마마무’ ‘비와이’ ‘산이’ 무대도 보고 치킨도 뜯고~

입력 2017-07-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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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여름을 상징하는 축제인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19일부터 5일간 펼쳐지는 가운데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참가 가수 라인업이 이목을 끌고 있다.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치맥페스티벌에는 마마무, 비와이, 산이 등 여러 실력파 가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가수들의 무대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치맥 프리미엄 존’으로 꾸며진 두류야구장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

19일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영광은 마마무와 래퍼 마이크로닷에게 돌아갔다. 20일에는 알앤비가수 산체스와 보컬 그룹 울랄라세션이 무대를 꾸미고, 21일에는 스컬·하하와 래퍼 지조가 축제의 ‘불금’을 책임진다.

치맥페스티벌 하이라이트를 맞이할 22~23일 주말 간에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힙합으로만 무대가 채워진다. 22일 ‘불토’에는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비와이와 주역이었던 슈퍼비, 면도가 공연을 준비 중이다. 23일에는 힙합 베테랑 산이와 미모의 래퍼 키썸이 치맥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가수들의 무대가 끝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는 춤을 즐길 수 있는 'EDM 파티'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9시 9분에는 방문객 전원이 동시에 건배를 외치는 '치맥99 건배타임'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대구시는 19일부터 5일간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7 치맥페스티벌 현장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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