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유건, 자기 손으로 직접 박은혜 고용한 사연은?…박태인, 결국 '선' 보나

입력 2017-07-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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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유건이 알레르기 사건의 배후가 박태인임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유건과 박은혜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19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28회에서 선호(유건 분)는 알레르기 사건의 배후가 세나(박태인 분)임을 알게 된다. 세나는 재희(최자혜 분)를 죽인 여자가 가까이 있는 게 끔찍했고, 모두를 위해 달님(박은혜 분)을 쫓아내려 했다고 털어놓는다.

선호는 이를 모른 척해주는 대신 달님의 지방 발령을 취소하고 계약직으로 두라고 한다. 재욱(이재우 분)은 "지방 갈 일 없을 것"이라며 달님을 안심시킨다. "대신 다른 조건이 있다"며 계약직 얘기를 꺼낸다.

선호는 따로 달님을 불러내 "이번 일로 똑똑히 알아 둬라. 당신과 우리의 차이. 우리에겐 있고 당신에겐 없는 것"이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세강(김호창 분)은 세나에게 "선호가 나름 머리를 쓴 거야. 이제 달님이는 3개월 뒤 무조건 해고"라며 만족해한다.

은정(이진아 분)은 세나를 선호의 짝으로 점찍는다. 둘을 잘 되게 해주기 위해 은정은 세나를 집으로 초대한다. 세나는 유경(김희정 분)에게 "선호가 어쩌면 이제부터 날 바라봐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대한다. 하지만 선호는 세나에게 관심이 없고, 세나는 오기로 맞선을 보려 한다.

식당에서는 새로운 사건이 전개된다. 세나는 유경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재욱은 "직원들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이에 상금 500만 원이 걸린 공모전이 시작된다.

한편 세나는 해리(지은 분)를 향해 적극적으로 포섭에 나선다. 세나는 해리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비밀을 나눠 가질 것"이라고 말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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