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포인트(+0.16%) 상승한 2429.9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40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760억 원을, 외국인은 109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1.1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0.90%) 기계(+0.7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1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0.64%) 종이·목재(+0.64%) 운수창고(+0.6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3.83%), 카지노(+2.83%), 전자결제(+2.78%), PCB생산(+2.11%), 바이오시밀러(+1.9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0.99%), 타이어(-0.57%), IT(-0.43%), 스팩(SPAC)(-0.16%), 전선(-0.1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20% 내린 253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이 2.53% 오른 30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생명(+2.04%), 신한지주(+1.40%)가 상승한 반면 LG화학(-2.45%), KB금융(-1.39%), 삼성물산(-0.70%)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SK증권우(+24.04%), 티웨이홀딩스(+7.65%), 참엔지니어링(+6.8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호산업(-12.87%), 백광산업(-9.21%), 금호산업우(-9.1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덕양산업(+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0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90개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1원(-0.3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24%), 중국 위안화는 166원(-0.4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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