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공기업의 민영화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한국토지신탁의 주가는 전일대비 9.17%(155원) 상승한 1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550만주에 이르며 거래대금은 100억원이다.
이날 골드란의 이득재 대표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수혜주로 대운하 관련 건설주와 교육 관련주 외에 작은정부 만들기 추진 중 하나인 공기업 민영화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한국토지신탁을 추천했다.
이 대표는 "긴 시간 많은 준비로 빠른 시일내 민영화가 실현가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토지신탁은 2002년부터 민영화를 검토, 추진했으며 지난해 본격적으로 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한국토지공사가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지분 51.5%를 신한은행으로 매각화가 진행 중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그동안 한국토지공사의 배경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확대됨에 2007년 영업이익이 이전해 90억에서 200억으로 100%이상 증가될 전망"이라며 "현재 이 주가는 바닥권에서 상승 시현을 앞두고 있음 또한 관심가질 대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