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430선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16%) 상승한 2429.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05포인트(0.17%( 상승한 2430.09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우위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119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769억 원 팔아치웠다. 기관은 홀로 1401억 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857억 원, 비차익거래 1105억 원 각각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1962억 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25%), 건설업(1.21%). 보험(1.02%), 비금속광물(0.8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8%). 현대차(0.34%), POSCO(0.32%) NAVER(0.60%)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5000원(-0.20%) 내린 25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항공우주(4.69%)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682만 주, 거래대금은 5조2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5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89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1.13%) 상승한 671.5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2.46%), 종이/목재(2.09%), 컴퓨터서비스(1.70%), 제약(1.67%)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3.80%), CJ E&M(1.05%), 로엔(1.28%), 코미팜(1.19%), 휴젤(2.43%)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120.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