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효성 후보자는 ‘부적격 10종 세트’…자진사퇴해야”

입력 2017-07-19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은 19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향해 “무자격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 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부적격 10종 세트’의 실체와 방통위원장으로서의 부적합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방송통신위원장이라는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부적격성이 심각하다”며 “(청문회장에서) 제대로 된 부동산 매매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개포동 아파트에 대해서는 ‘운이 좋았다’고 하고, 딸이 미국 국적이라는 사실은 ‘지금 알았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대변인은 “주요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업무적 역량을 확인하고 국민을 대신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의무가 있는 국회 청문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려고 작정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 후보자가 그동안 보여준 정치적 편향성과 특정 언론 문제에 대해 이미 답을 정해놓은 듯한 답변은 방통위원장으로서 가져야 할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방송의 독립성, 공정성, 중립성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88,000
    • -1.02%
    • 이더리움
    • 4,04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1.53%
    • 리플
    • 4,073
    • -3.02%
    • 솔라나
    • 278,400
    • -5.34%
    • 에이다
    • 1,218
    • +3.13%
    • 이오스
    • 958
    • -0.21%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8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1.6%
    • 체인링크
    • 28,460
    • -0.49%
    • 샌드박스
    • 592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