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희진, 전 남친 전 여친은 톱스타…“그 친구 이기려고 열심히 했다”

입력 2017-07-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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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희진(출처=MBC ‘라디오스타’방송캡처)
▲‘라디오스타’ 장희진(출처=MBC ‘라디오스타’방송캡처)

장희진이 전 남자친구 때문에 연기가 늘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 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배우 장희진-최여진-손여은-박진주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희진은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매니저가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지난 일이니 이야기하겠다”라며 “저는 연애를 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남자친구의 의견을 많이 따르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희진은 “신인 시절 오래 사귀었던 일반인 남자친구는 제가 먼저 짝사랑해서 만나게 됐다”라며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톱스타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남자친구가 친한 형의 결혼식이 있다고 가자고 했는데 거기에 전 여자친구가 온 거다”라며 “너무 톱스타이다 보니 다들 사인받느라 정신이 없고 남자친구도 걔를 케어 하느라고 난리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희진은 “심지어 그날 저는 집에도 혼자 갔다. 너무 서럽더라. 그래서 내가 꼭 저 탑을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아직 못 이겼다. 이기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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