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급락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과도한 우려라는 증권가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3.65% 오른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코웨이는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로 장중 6% 이상 하락했다.
이에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의 협조를 받아 조사했을 당시, 이번 해당 제품(CHPI-280L)은 결함이 없고, 건강상 위해가 없음을 확인받은 제품"이라며 "수질 검사에서도 니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의 제품에서 채수한 물에서도 니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며 "결론적으로 구조적 결함이 아닌 단순 불량제품 사례가 지난해 얼음정수기 사태와 연관지어 확대 보도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또 코웨이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핵심사업인 렌탈부문 정상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2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9.3%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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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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