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나주서 개청식 개최… 서울·판교와 3원 체제 구축

입력 2017-07-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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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KISA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KISA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나주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KISA는 인터넷과 정보보호를 위해 안정된 미래성장을 목표로 △해킹 등 국내외 사이버침해위협 대응 △지능정보사회의 에너지인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균형 모색 △핀테크, 블록체인 등 인터넷 신기술 산업 기반 조성과 정보보호 지원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손금주 의원, 김경진 의원, 송희경 의원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나주 청사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과 영상퍼포먼스, 나주시민합창단의 축가공연 등이 진행됐다. 나주청사 개청으로 인해 KISA는 서울청사,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와 함께 3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인력유출과 고용안정성을 위해 정규직 전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과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지금까지 빛가람혁신도시가 ICT,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도시 기반을 성공적으로 닦아왔다”며 “앞으로 KISA가 축적한 인터넷·정보보호의 역량과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혁신도시가 한층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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