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달러 소폭상승 940.5원...2.0원↑

입력 2008-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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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940원선에 턱걸이했다.

7일 서울환율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오른 9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70원 상승한 94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943.50원까지 저점을 높였다가 다시 차익성 매물이 증가하면서 939.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외국인 주식순매도 규모가 5000억원에 육박한 것도 원화 약세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매집세가 늘어난 것도 환율상승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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