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이명박 새 대통령 당선자에 가장 어울릴만한 컬러로 '블루'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블루' 컬러는 추진력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형지어패럴의 여성복 브랜드 '여성크로커다일'과 '끌레몽뜨'는 주부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앙케이트 '새해에 바란다'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70%가 새 대통령 당선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컬러로 블루를 선택했고 그 이유로 추진력(83.8%)을 꼽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명박 당선자에게 가장 어울릴만한 패션 소품으로는 60.7%가 머플러를, 썬글래스(14.7%), 가죽장갑(10%), 키높이구두(8.7%)가 그 뒤를 이었다.
새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는 80.7%가 경기회복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보육 지원 확대(7.3%), 청년 실업 해소(6.0%), 입시 지옥 해결(3.3%), 노인복지 해결(2.7%)의 순이었다.
새해를 맞아 남편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건강'(48.7%)을 첫째로 꼽았다. 금연(20.7%), 생활비 인상(14.7%), 사랑(9.3%), 금주(6.7%)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올해 개인적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으로는 자기계발(29.3%)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이어트(26%), 건강(19.3%), 금전적 여유(18%), 젊고 아름다운 외모(7.3%)의 순으로 나타나, 자기계발과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앙케이트는 신년과 신정부 출범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20대부터 50대의 주부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