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학교’ 단체 군무 성공(출처= tvN ‘아이돌학교’방송캡처)
단체 군무에 성공한 40명의 입학생들이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아이돌학교’에서는 교가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40명의 입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단체 군무 촬영에 앞서 제작진은 “3번의 기회만 줄 거다. 실패할 시 30명만 촬영하게 된다”고 설명했고 입학생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습 중에 대형이 엉키거나 넘어지는 학생이 속출해 불안함은 가중됐다.
역시나 첫 번째 테이크에서 W와 X 대형이 흐트러지며 실패했고 두 번째 테이크에서도 두 학생이 대형을 맞추지 못해 NG가 났다. 한 테이크가 남은 상황에서 입학생들은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불안해했다.
단 한 번의 기회가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테이크에 돌입한 학생들은 불안해하던 모습과는 반대로 W 대형과 X 대형, 11자 대형과 V 대형을 완벽하게 해내며 OK사인을 받아냈다. 단체 군무에 성공한 40명의 입학생들은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안겼다.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놨는데 해내서 기뻤다”라며 “40명의 학생들이 다 같이 이뤄낸 결과라 더 좋았다. 나 하나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