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등록발행 자금조달 180조… 전년比 14.6%↑

입력 2017-07-21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약 179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직전 반기 대비 17.0% 증가한 규모다.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전년 동기(147조 7000억 원) 대비 11.8%, 직전 반기(139조 원) 대비 18.8% 증가한 약 165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년 동기(9조3000억 원) 대비 58.1% 증가, 직전 반기(14조 8000억 원) 대비 0.7% 감소한 14조 7000억 원이 등록발행됐다.

규모로는 특수채(28.9%), 금융회사채(27.4%), 일반회사채(15.3%), CD(8.2%), 특수목적법인채(7.8%), 파생결합사채(6.6%), 국민주택채(3.8%), 지방채(1.0%), 지방공사채(1.0%) 순이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방채는 1조8187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며, 직전 반기 대비 12.5% 증가했다.

금융회사채는 49조2812억 원이 등록발행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3%, 직전 반기 대비 48.5% 각각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27조5988억 원이 등록발행됐다. 전년 동기 대비 35.3%, 직전 반기 대비 101.5% 증가했다.

파생결합사채는 11조8771억 원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7.0%, 직전 반기 대비 21.2% 각각 줄었다.

특수목적법인채는 13조9934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직전 반기에 비해서는 7.9% 감소했다.

특수채(52조838억 원)는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했으며, 직전 반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방공사채(1조7976억 원)는 전년 동기 대비 25.0% 감소, 직전 반기 대비 5.9% 증가했다. CD(14조6716억 원)는 전년 동기 대비 58.1% 늘었고, 직전 반기 대비 0.7% 줄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준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1만4605사이며, 등록잔액은 약 1069조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8,000
    • +2.26%
    • 이더리움
    • 3,273,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1.58%
    • 리플
    • 722
    • +1.69%
    • 솔라나
    • 193,900
    • +4.58%
    • 에이다
    • 475
    • +2.37%
    • 이오스
    • 646
    • +2.38%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3.34%
    • 체인링크
    • 14,960
    • +3.89%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