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무리한 진출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철강업계에서 컨소시엄 구성 등에 대한 얘기가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 18층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최근 신사업 진출 등 열정 등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장 회장은 또한 "동국제강은 철강산업이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는 부분에 투자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끝으로 "철강부문은 그룹의 중추로서 당진공장 건설과 이에 따른 첨단설비의 도입 등과 같은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특히 브라질 고로사업은 그룹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일로써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모으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