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1%) 상승한 676.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43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79억 원을, 기관은 22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8.4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6.60%) 운송(+1.1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1.04%) 광업(-0.4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0.95%) 농림업(+0.71%) 건설(+0.6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40%) 금융(-0.24%) 사업서비스(-0.1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2.59%), 게임(+2.05%), 전자결제(+1.86%), 탄소 배출권(+1.82%), 보험(+1.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엔터테인먼트(-1.02%), LBS(-0.85%), 주류(-0.85%), 바이오시밀러(-0.84%), 수산업(-0.7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노스가 3.45% 오른 1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제일홀딩스(+2.20%), 바이로메드(+0.6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솔브레인(-4.00%), SK머티리얼즈(-3.23%), 에스에프에이(-2.05%)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바른손(+18.43%), 테라셈(+18.30%), 엔에스(+17.8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씨젠(-16.52%), 오리엔탈정공(-10.99%), 이젠텍(-9.0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4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47개다. 10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8원(-0.6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22%), 중국 위안화는 165원(-0.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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