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경 1.2조 통과…청년임대 등 사업추진 탄력

입력 2017-07-23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가 지난 22일 추경 예산안을 통화시키면서 '청년 매입임대'와 도시재생 뉴딜 등 국토교통부의 신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부 소관의 추경 예산안은 1조3310억 원으로 이 중 1조2465억 원이 통과됐다. 전세자금 대출 지원금 6000억 원이 5200억 원으로 삭감되면서 예산안이 조정됐다.

국토부는 이번 예산안 통과로 청년임대 2700가구와 신혼부부임대 2000가구를 신규 공급하고, 국민임대와 영구임대주택도 각각 5600가구, 1000가구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민 주거지원 사업 추경 예산은 총 1조1037억 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청년 매입임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매입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기존 주택을 사들여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도심에서 임대 물량을 확보하는 수단이다. 국토부는 올해 도심역세권이나 대학가 등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청년 매입임대를 15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청년 매입임대의 경우 지원 수준을 높여 기존의 다가구·다세대 외에 오피스텔급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시설개선 사업에도 300억원이 증액됐다.

또 국민의 안전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각 711억 원, 611억 원이 반영됐다. 도시재생 사업체계 구축 30억 원 중 3억원이 삭감됐으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22,000
    • +1.2%
    • 이더리움
    • 4,801,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4.51%
    • 리플
    • 2,008
    • +7.55%
    • 솔라나
    • 327,900
    • +3.41%
    • 에이다
    • 1,396
    • +9.32%
    • 이오스
    • 1,128
    • +0.45%
    • 트론
    • 278
    • +4.12%
    • 스텔라루멘
    • 713
    • +16.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2.81%
    • 체인링크
    • 25,380
    • +10.11%
    • 샌드박스
    • 858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