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텔은 세계적인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북미 전자지도(MAP)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미국 최대 가전쇼)에서 맵 마케팅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LBS란 위치기반서비스로 이동통신망이나 위성항법장치(GPS) 등을 통해 얻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오텔 관계자는 "1차적으로 네비게이션 등 북미 전자지도를 출시하고, 전자지도 유지 및 보수를 위한 북미 맵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며 "향후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자지도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북미 전자지도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LBS기업으로써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 전자지도 업체의 희귀성으로 인한 기업 가치 증가와 더불어 전자지도 판매로 인한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