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삼성SDS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목표주가는 24만 원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IT서비스 매출은 고객사 솔루션 사업확대 및 관계사 클라우드 사업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 전분기 대비 7.2% 증가했다"며 "물류BPO 매출은 유럽지역 판매물류 확대 및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실적 성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후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 성장성은 올해 10% 중반대 수준으로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2조 원 중반대의 막강한 현금을 바탕으로 M&A를 통한 계단식 가치 제고 가능, 관계사 시너지에 따른 삼성그룹주 프리미엄 요인 등 잠재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