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화, 복잡화되고 있는 각국의 환경규제에 대한 통합적 관리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환경규제정보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금번 시스템 도입배경에 대해 ▲갈수록 강화되는 전세계의 환경규제가 새로운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전체판매 중 70%이상이 해외 판매돼 글로벌 환경규제에 의한 직간접적인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글로벌 환경규제 정보 시스템을 통해 환경규제에 대한 현황 및 동향에 대한 대응을 연구소 및 판매, 생산, A/S 등 전 부문에서의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해외 거점을 통해 각 국의 환경규제 및 동향 정보를 빨리 입수해 사내 전 부문과 공유, 이에 대한 사전 대응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번 시스템이 환경규제에 대한 사전 리스크 관리는 물론 환경관련 각국 정부정책, 시장변화, 소비자 니즈 등 보다 폭넓은 범위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점차 증가되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