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후원 사회적기업 ‘전주빵카페’, 지역명물로 ‘인기’

입력 2017-07-24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빵카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만드는 전주 비빔빵이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소개되면서 지역 명물로 떠오른 것이다.

2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주빵카페에는 22~23일 주말 동안 평소보다 4배 이상이 손님이 몰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알쓸신잡 전주편 여행기에서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전주빵카페에 들려 전주 비빔빵을 사들고 뒤늦게 합류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전주빵카페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3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을 지원한 사회적기업이다. 이곳은 지역의 대표 명물 비빔밥을 응용한 전주비빔빵을 개발해 특허를 내고 홍보를 시작해, 사업초기 월 500만 원이던 매출액이 7000만 원까지 늘었다. 현재 노인,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24명이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빵카페에 단순히 재정적인 지원 뿐 아니라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손익·원가 관리, 물류 등 사업관리 체계화를 돕고 있다. 전주시 역시 올해 하반기 내에 전주 한옥마을 내에 판매점을 개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모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최태원 회장이 제안한 ‘사회적 기업 10만 양병론’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이 앞장서서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도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