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나선 文 대통령…‘2018 평창! 하나된 열정’ SNS 홍보

▲24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SNS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평창동계올림픽 디데이(D-Day)까지 200일을 앞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여해 동계올림픽 개회 준비보고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마련한 행사로 300여 명이 참석했다.

1세션에서 평창대회에 대한 소개 영상과 손님맞이 준비보고가 진행됐다. 2세션에서는 ‘다함께 평창’이라는 제목으로 문 대통령이 조직위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을 받았다. 홍보대사 위촉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별도 위촉장 없이 홍보대사 명함을 문 대통령께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홍보대사로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캠페인도 벌였다. 문 대통령은 ‘2018 평창!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하나된 세계!’라는 응원메시지 사진과 함께 ‘다른 3명에게 하나된 열정 릴레이를 연결해달라’며 SNS홍보를 했다. 문 대통령이 선택한 3명은 해시태그(#)와 함께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유승민 위원, 월드배구스타 김연경 선수, 페이스북설립자 마크 저크버그다. 또 문 대통령은 올림픽 준비위원을 격려하고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도 한마디 했으며 김 전 선수와 정찬우 개그맨과 함께 홍보 화보도 촬영했다.

3세션에서는 ‘즐기는 평창’이라는 주제로 행사 참석자들이 광장에 나가서 평창을 영어로 쓰고 ‘하나된 열정 평창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 하는 평창 홍보 영상 드론촬영을 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김 전 선수와 정승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와 같이 감자전, 메밀전병, 곤드레차, 볼샐러드 등 강원도 음식 나누기 행사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