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북유럽풍 아파트 들어선다

입력 2017-07-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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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알프하임’ 2894가구 내달 분양…지역내 최대규모

▲두산 알프하임 조감도
▲두산 알프하임 조감도

경기도 남양주 백봉산 자락 중간산 지대에 3000가구에 달하는 ‘두산 알프하임’이 들어선다.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두산 알프하임’은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 동, 테라스하우스 13개 동으로 총 2894가구 규모다.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전용 59~128㎡으로 공급된다.

두산중공업이 시행한 이번 단지는 백봉산 자락 중간산 지대에 위치한다. 평균 고도가 220m로 다른 지역보다 자연을 가까이에 두고 생활할 수 있다. 단지 후면과 측면에 총면적 20만㎡의 초대형 경관녹지가 마련돼 약 4.4㎞의 트래킹코스와 전망데크 등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수요자가 바라는 그린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 지형에 대한 인위적인 변화도 최소화했다. 두산중공업 측은 “국내에서는 서울 한남더힐,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 등의 고급 주거시설이 이 단지와 유사한 경사도, 옹벽, 단지특화 등을 갖춘다”고 말했다.

이번 단지는 비에른 루네 리의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태생인 비에른 루네 리와의 협업을 통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대형 라이브러리를 커뮤니티 시설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서울 접근성이 높은 데다 최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신도시 복합중심권역 조성사업, 뉴스테이사업, 백봉지구 종합의료단지 조성사업, 월문문화예술단지 조성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화도읍, 평내, 호평 등 남부생활권 주민 20여만 명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됐고,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강북을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타당성조사 중에 있다.

‘두산 알프하임’의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도농동 56-7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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