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보원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이사. 양용비 기자 dragonfly@
기아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토닉’이 사전계약 실시 이후 한 달 만에 총 2500대가 계약됐다고 25일 밝혔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스토닉 미디어 시승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총 누적 2500대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는 기아차가 스토닉의 월 판매 목표로 잡은 1500대를 훌쩍 넘는 수치다.
서 이사는 “디젤 하나만으로 일궈낸 수치”라면서 “날이 거듭할수록 사전 계약대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 고객의 비중이 52%로 여성 고객의 비중 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기아차가 집중 타깃으로 삼은 2030의 비중이 높았다. 기아차는 “스토닉을 계약한 고객의 34.8%가 30대, 22.5%가 20대”라고 설명했다.
트림별로는 최고급인 ‘프레스티지’ 트림이 55.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컬러별로는 클리어 화이트가 43.1%로 가장 많이 계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