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검찰총장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례적으로 여야 이견 없이 당일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문 총장은 임명장을 받은 후 바로 대검찰청에 출근해 공식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월 김수남 전 총장 퇴임 후 2개월간의 업무공백 상태를 해결하게 됐다.
문 총장은 앞으로 2년간 새 정부 초기 검찰총장으로서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적폐청산’을 위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개혁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조 대법관과 박 대법관은 지난 18일 청문회보고서가 채택됐고 19일 문 대통령이 전자 결재로 두 사람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