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대구에 선박 기자재 공장 건설

입력 2008-01-08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 그룹이 대구에 ‘선박 핵심기자재 전용공장’ 건립에 나서면서 대구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국내 투자 확대에도 나선다.

STX는 8일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 공장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대구 달서구 8만5800㎡(구 2만6000평)부지에 STX 엔파코가 총 1200억여원을 투자해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며 2005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는 ‘선박 디젤엔진용 과급기(Turbo Charger)’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제품 적재 및 하역작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유압 구동식 카고 펌프 시스템(cargo pump system)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STX는 특히 이번 공장 설립으로 1000명 이상의 고용효과 및 생산유발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돼 대구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동시에 국내 투자 확대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TX 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구 공장 설립으로 선박 핵심부품의 수요 증가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STX칸’아파트 분양을 첫 개시하는 등 향후 대구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다양한 투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37,000
    • +0.49%
    • 이더리움
    • 4,074,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5%
    • 리플
    • 4,025
    • +5.09%
    • 솔라나
    • 256,300
    • +2.07%
    • 에이다
    • 1,162
    • +2.92%
    • 이오스
    • 968
    • +5.1%
    • 트론
    • 359
    • -1.91%
    • 스텔라루멘
    • 507
    • +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2.4%
    • 체인링크
    • 27,220
    • +1.72%
    • 샌드박스
    • 549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