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 강해, 이틀째 하락...709.31(2.46P↓)

입력 2008-0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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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 지수는 기관이 순매수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세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6포인트 하락한 709.31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19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억원과 186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업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유통, 운송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태웅, 하나투어가 상승했고, SK컴즈,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하락했다.

건교부가 경인운하사업을 이르면 연내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이화공영과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크레듀가 각각 7.8%와 4.1% 하락하는 등 신정부 교육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교육관련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종목별로는 디지털대성이 로스쿨 사업 진출 소식과 신정부의 교육 정책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비트론은 호비지수와 태양에너지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오텔은 북미 전자지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12.9%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372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6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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