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세원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0.00%)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유일한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29.70% 오른 1만 원으로 상한가에 오른 바 있다.
세원물산은 차체 보강 판넬 등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거래를 통해 쏘나타, 액센트, 그랜져 등에 지속적으로 납품해 왔다. 증권업계는 세원물산의 주가 급등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리스크 관련 수혜주로 언급되는 동시에 ‘품절주’로 주목받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특히 유통주식수가 작아 단기간 급등이 가능했다는 해석이다.
이외에도 큐캐피탈이 전날보다 285원(22.35%) 오른 156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했다.
큐캐피탈의 상승은 SK증권 매각 관련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 매각주관사 삼정KPMG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를 앞두고 큐캐피탈이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됐다. 발표 결과, 케이프투자증권이 SK증권 지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