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은 산업현장의 재해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산업안전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08년도 산업안전보건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신청을 받는다.
산업안전교육원(원장 김진걸)이 인터넷을 통해 접수중인 교육과정은 직무교육과정 6개, 양성교육과정 5개, 전문화교육과정 57개, 특정교육과정 1개, 체험교육과정 1개 등 70개 과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의 특징은 2007년 교육생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줄걸이 작업안전’, ‘정전기 안전’, ‘공정안전 기술기준해설’ 등 3개 과목을 신규로 편성했으며, 산업보건의 중요성을 반영해 ‘물질안전보건자료(GHS MSDS)작성 실무’ 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교육과정 대상자는 직무교육과정의 경우 안전보건관리자 및 대행기관 종사자이며, 양성교육과정은 기계기구의 자체검사업무 담당자, 전문화교육과정은 안전보건관계자 및 관리감독자, 시설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특정교육과정은 노조간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체험교육과정은 건설현장 근로자 및 학생 등의 신청을 받고 있다.
최근까지 접수현황을 보면, 한달간 총 1만3157명이 교육을 신청해 교육예정 인원인 1만1320명을 넘어 116%의 높은 접수율을 보였다. 특히, 안전공학분야 전문화 교육과정인 ‘설비유지 및 변경관리’에 가장 많은 총 166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화학설비자체검사원’, ‘공정안전자체감사’ 교육과정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다.
교육원 김진걸 원장은 “이와 같은 높은 신청율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실행해 온 고객중심 교육서비스의 개선 결과로 보여지며, 교육원은 앞으로도 교육생 대상의 설문조사와 자체 평가를 통해 교육내용의 질적 개선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교육과정 신청은 1월 11일까지이며, 1월 17일과 28일에 산업안전공단 교육원(http://edu.kosha.net)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