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6일 휴젤에 대해 “하반기 해외사업의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호종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2% 증가한 462억 원, 영업이익 67.1% 늘어난 27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톡신 수출 성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7월 14일 Bain Capital로 최대주주가 변경됐고, 자금 납입 완료로 글로벌 사업 전략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Bain Capital의 역량 감안 시 하반기 해외 시장에서 대형 헬스케어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빅파마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한 미국 유통망의 강화와 △주요 국가 현지법인 설립 또는 로컬 유통회사 인수를 통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필러 생산 담당 자회사 아크로스 지분 확대를 통한 지배지분순이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