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860억원···5년래 분기 최대 기록

입력 2017-07-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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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 한해 전체 영업이익 규모를 넘어서며 수익성 성장세가 견조함을 확인했다.

26일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5조6950억 원, 영업이익 1450억 원, 신규 수주 5조5790억 원의 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 한해 영업이익(1430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로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세를 이뤄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8%가 늘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 동기대비 소폭(-4.8%)가 줄어들었지만 올 해 수주 목표(10조9000억 원)의 절반을 넘었다.

분기별로는 매출 2조9940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 신규 수주 3조6370억 원의 2분기 실적(잠정)을 기록했다.

특히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했다. 분기 영업이익도 86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273.9%의 증가율을 나타내 지난 2012년 2분기(1200억

원) 이래 최대였다.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건축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상반기 건축사업 부문 매출은 3조2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했다. 신규 수주도 주택/건축에서 한강메트로자이(7280억 원), 그랑시티자이2차(6950억 원) 등을, 플랜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W) 화재 복구공사(9880억 원)를, 전력에서 방글라데시 송전로 공사(1990억 원)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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