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 플렉시블 등에 사용될 면상발열필름 기대감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대비 85원(1.97%) 상승한 441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파루는 냉장고 도어에 결빙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열선을 대체할 ‘은나노 필름히터’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필름히터는 소량의 은이 포함된 전도성 물질을 잉크로 제조한 후 폴리에틸렌 합성수지에 인쇄해 만든 막 형태의 전기발열체다. 전압이 흐르면 필름에 인쇄된 은나노 잉크 패턴을 타고 전류가 열에너지로 변환되면서 열이 발생한다.
이같은 소식에 파루가 연 이틀 급등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뒤늦에 아이엠의 면상발열필름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부여하는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면상발열필름이란 자동차·항공·선박 등에 적용하는 투명 전극 제조 기술이다. 발열 필름은 아이엠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기능성 제품이다. 가격이 비싼 인듐 주석산화물을 쓰지 않았다. 자체 혼합한 신소재 물질을 사용했다.
발열 필름은 전기를 활용해 자동차나 건축물 창에 낀 결로나 성에를 제거한다. 아이엠 면상발열필름은 유리가 깨지거나 구멍이 나도 정상적으로 발열 기능이 작동한다. 기존 선상발열필름보다 면상에서 고른 열을 발산해 이점을 가진다.
면상발열필름은 투명한 플렉시블 터치스크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투명한 플렉시블 자동차 유리뿐만 아니라 건물, 냉장고, 기타 디스플레이 등 활용 범위가 넓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