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실적 호조·연준 ‘비둘기파’ 입장에 강세…일본 0.14%↑·중국 0.26%↓

입력 2017-07-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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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2만78.68을, 토픽스지수는 0.36% 오른 1626.7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3239.1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9% 높은 1만480.8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0% 상승한 2만7023.9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344.00으로 0.21% 올랐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규모 축소 시점에 대해 ‘비교적 곧’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2% 아래에’ 있다며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를 반영하자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일본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수익성 약화 우려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닌텐도 등 실적 호조인 기업들이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닌텐도는 올해 3월 출시한 새 게임콘솔 스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분기 매출이 배 이상 늘고 영업이익도 162억 엔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니덱도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 가까이 뛰었다.

중국증시는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감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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