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DR 전환규모 감소

입력 2008-01-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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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DR(주식예탁증서)이 국내 주식으로 전환된 물량은 총 1억2502만주로 2006년 1억8779만주보다 3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롯데쇼핑, 맥쿼리인프라, 웅진코웨이, 하이닉스 등 신규 DR발행 종목의 주식전환(DR해지)이 크게 증가했던데 반해 2007년에는 신규로 DR을 발행한 기업이 1곳(대신증권)에 불과해 신규 DR물량의 주식전환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식의 해외DR로의 전환도 2006년의 1억3742만주에 비해 39.7% 감소한 8285만주였다.

이는 인터파크, 지마켓 등 국내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종목의 해외시장 유동성 확보를 위한 DR전환 증가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 KT 및 한국전력 등 대형 우량주들의 DR전환가능수량이 많지 않았던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2007년말 현재 해외DR을 발행한 국내기업은 KT(47억2796만USD), 하이닉스(32억566만USD), 포스코(31억3293만USD), LG필립스LCD(24억8500만USD), SK텔레콤(22억6880만USD) 등 총 39개사 45개 종목이다.

한편 2007년 중 신규 DR발행실적은 1개사(대신증권) 1.3억USD로 전년(7개사 47.6억USD)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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