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속 생산자물가 '급등'

입력 2008-01-09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2월 0.8% 증가...연평균 2.7%↑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물가도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2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8%나 급등하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전년동기 대비로는 5.1%나 올라 2004년 12월의 5.3% 상승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 평균 생산자물가도 2006년 2.3%보다 다소 높은 2.7% 상승했다.

생산자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농림수산품 가격이 출하 감소 등으로 1.3%나 크게 오른 데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0.9%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외항 화물 운임이 상승해 서비스가격도 0.3% 오랐다.

한은은 "농림수산품 가격이 작황 부진으로 크게 올랐으며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공산품과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 등의 가격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62,000
    • +1.39%
    • 이더리움
    • 4,837,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6.29%
    • 리플
    • 2,046
    • +7.46%
    • 솔라나
    • 349,000
    • +2.32%
    • 에이다
    • 1,453
    • +4.38%
    • 이오스
    • 1,167
    • +1.3%
    • 트론
    • 291
    • +1.39%
    • 스텔라루멘
    • 725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4.47%
    • 체인링크
    • 26,100
    • +12.84%
    • 샌드박스
    • 1,030
    • +2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