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가 카카오페이에 이어 카카오뱅크에도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뿐 아니라 네이버에도 공급하고 있어 국내 양대 포털 모두 보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8일 드림시큐리트는 최근 영업을 개시한 카카오뱅크 고객인증이 문자메시지(SMS)로 이뤄질 때마다 자사의 보안솔루션이 이용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암호, 인증, 인식 및 감시 등의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조 또는 판매하거나, 보안기술 또는 보안제품을 활용해 재난, 재해, 범죄 등에 대응하거나 관련 장비 또는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페이 등에 고객인증 SMS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카카오뱅크에도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이버에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전날 영업이 시작된 카카오뱅크에 고객이 급격히 몰리면서 관련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후 이날 오전 8시까지 30만500계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내려받기(다운로드) 횟수는 65만2000 회를 기록했다.
가입자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예·적금 수신)은 740억원,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대출 실행 기준)은 500억원에 달했다.
영업 시작 24시간째인 28일 오전 7시까지 개설된 계좌 수는 29만300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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