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5포인트(-1.73%) 하락한 2400.9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4623억 원을, 개인은 77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56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0.27%)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58%) 전기·전자(-2.1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의약품(-1.71%) 기계(-1.56%) 금융업(-1.4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NFC(+1.62%), 자동차(+1.36%), 여행·관광(+0.63%), 정보보안(+0.10%), 백화점(+0.1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5.0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53%), IT(-3.28%), 스마트폰 부품(-3.15%), LED(-3.0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10% 내린 238만8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3.44% 오른 25만55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2.05%), KT&G(+1.27%)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5.56%), 삼성전자(-4.10%), 삼성전자우(-3.71%)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만도(+5.99%), CJ씨푸드1우(+5.88%), STX엔진(+5.3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녹십자홀딩스1우(-25.53%), 코스모신소재(-13.04%), 코스모화학(-11.3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식품우(+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8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23개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2원(+0.6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92%), 중국 위안화는 166원(+0.5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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