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지표 호조에도 엔고 여파에 하락…닛케이, 2만선 무너져

입력 2017-07-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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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1만9959.84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5% 떨어진 1621.22로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25일 이후 3일 만에 또다시 2만 선이 무너진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IT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하자 이날 일본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엔화 강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오후 3시1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7% 하락한 110.96엔에 거래됐다. 엔화 강세 여파에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관련주가 이날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도요타는 0.35% 하락했다. 닛산은 회계연도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4.11% 급락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지난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해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가계지출은 전년보다 2.3% 증가해 16개월 만에 첫 증가세를 나타냈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1.01배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배를 넘어 고용시장 개선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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