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대폭락 후 중기 상승이 더 좋다-평택촌놈

입력 2008-01-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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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 지수는 18.24 포인트 상승하며 1844.47 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폭락 여파로 24 포인트 갭 하락 출발했었고, 한 때 1800선이 이탈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를 포함한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종가가 고가였고, 일교차는 50 포인트를 기록했다.

평택촌놈은 최근의 지수 동향과 수급 형태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술적 흐름도 그렇지만 반등 과정이 상당히 허약한 수급 구조이기 때문에 지수를 왜곡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간이 문제일 뿐 그 후유증은 어떤 형태로든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0일 전략에 대해서 1900선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40~60% 비중으로 낙폭과대 우량주와 탄력 있는 개별주를 단기 매매하라고 조언했다.

전일까지 2008년 거래일 수는 6일에 불과했는데, 세번의 갭 하락 후 양봉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차트만 본다면 매우 긍정적 흐름인 것이 사실이지만, 손절매를 회피하기 위한 기관의 매수세와 가격 메리트만 생각하는 개인의 매수세로 겨우 버틸 뿐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3일, 7일, 9일의 일봉 형태와 최근의 수급 흐름을 주목해야 된다"며 "갭 하락 후 양봉을 기록했던 것은 기관의 자체적인 순매수 덕분인데,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지난 12월 18일 이후 거래일 수로 13일 연속 순매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1850~1900선의 박스권 흐름은 기관이 주도한 것이고, 1월 효과를 기대하면서 가격 메리트를 활용하려는 개인이 가세한 것"이라며 "프로그램에서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지난 12월 27일 이후 8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갈수록 격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가담한 개인과 그 이전부터 지속됐던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불안한 억지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차라리 정직하게 폭락한 후 악성매물이 소화된 중기 바닥을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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