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6월 산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1.6% 상승한 101.7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 상승을 소폭 웃돌고 전월의 3.6% 하락에서 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 올라 역시 시장 전망인 4.8% 상승을 웃돌았다.
지수 세부항목 중 출하지수는 전월보다 2.3% 상승한 100.5를, 재고지수는 2.2% 하락한 108.9, 재고율지수는 2.1% 내린 110.1을 각각 기록했다.
경제산업성이 집계한 산업생산 예측 조사는 7월 지수가 전월 대비 0.8%, 8월은 3.6%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