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달 11일 개최

입력 2017-07-3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노위, 31일 전체회의 열어 청문회 실시계획서 의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연합뉴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31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11일에 열기로 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는 8월11일 오전 10시 국회 환노위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노동문제를 비롯한 생활정치에 대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실천가”라며 “노동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사정을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친화력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의 축소, 일자리 안전망 강화,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일·가정의 균형 실현 등 산적한 노동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리적인 의사진행과 폭넓은 소통으로 중재와 조정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면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외길을 걸어온 정책·현장·민생 중심의 정치가”라고 평가했다.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이례적인 경력을 지닌 김 후보자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정치권에 입문해서는 17, 18대를 거쳐 20대에도 국회에 입성한 3선의 중진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 출신의 김 후보자는 무학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36,000
    • +1.28%
    • 이더리움
    • 4,895,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5.21%
    • 리플
    • 2,000
    • +5.49%
    • 솔라나
    • 331,100
    • +2.95%
    • 에이다
    • 1,388
    • +8.44%
    • 이오스
    • 1,116
    • +2.39%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689
    • +1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96%
    • 체인링크
    • 25,160
    • +5.36%
    • 샌드박스
    • 852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