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이 금융당국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B등급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자본 유관기관의 평가를 맡은 경영평가위원회는 경영실적 평가 심의를 통해 이들 기관의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등급을 확정했다.
경영평가위원회는 금융위가 거래소 및 예탁결제원과 각각 체결한 경영협약서에 근거하여 경영평가 심의를 수행하는 위원회로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위는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하여, 임직원 성과급 지급 및 2018년 예산‧정원 승인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영실적평가기준 개선도 추진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체계를 엄격화하고, 세부지표와 기준 등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관계 개선 실적 등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