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제10호 태풍 하이탕' 영향 전국 곳곳에 비 '강수량 최고 70mm'…"미세먼지 보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오늘(1일) 날씨는 '제10호 태풍 하이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강원내륙과 남부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북부, 제주도에 20~70mm, 서울·경기북부, 강원중부, 충청남부, 남부내륙에 5~4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일부 지역에서의 강수로 중부지역은 대체로 청정하고 남부지역은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 되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4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3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울릉도·독도 23도, 서산 24도, 수원 23도, 청주 23도, 안동 23도, 전주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포항 23도, 목포 25도, 광주 24도, 여수 25도, 창원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제주 29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6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울릉도·독도 26도, 서산 31도, 수원 31도, 청주 31도, 안동 31도, 전주 33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포항 27도, 목포 31도, 광주 31도, 여수 29도, 창원 29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제주 32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