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별별랭킹] 1등 미래에셋대우 꼴등과 ‘지점수’ 차이 60배

입력 2017-08-01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 국내외 지점 188개… 키움은 국내엔 여의도 본사 1곳뿐

국내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미래에셋대우로 나타났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분기 기준 국내외 지점 총 188개를 기록,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중 지점 숫자가 가장 많았다. 자기자본 7조 원을 돌파한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의 국내 지점은 174개, 해외 지점은 14개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해외로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영국,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손을 뻗치고 있다.

KB증권은 118개 지점을 보유하면서 미래에셋대우의 뒤를 쫓고 있다. KB증권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15개,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3위는 신한금융투자가 차지했다. 자기자본 기준 업계 7위 신한금융투자의 지점 수는 국내 110개, 해외 6개로 총 116개이다.

한국투자증권(95개)은 국내 87개, 해외 8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국내 지점은 5개, 해외 지점은 1개 줄어들었다.

자기자본 기준 업계 2위 NH투자증권의 지점 수는 91개에 그쳤다. 다만, 해외에서는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미래에셋대우 다음으로 많은 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메리츠종금증권과 키움증권의 지점은 한 자릿수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최근 자기자본 3조 원을 확충한 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지점은 없다.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영업점 1곳만 보유하고 있다.

한편, 10대 증권사의 전체 지점 수는 총 818개로 집계됐다. 국내 768개, 해외 50개이다. 전체 지점 숫자는 지점 통폐합과 복합 점포의 확산에 따라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3,000
    • +3.62%
    • 이더리움
    • 5,043,000
    • +8.31%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5.89%
    • 리플
    • 2,044
    • +5.52%
    • 솔라나
    • 338,300
    • +4.74%
    • 에이다
    • 1,420
    • +7.25%
    • 이오스
    • 1,142
    • +3.54%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680
    • +1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7.93%
    • 체인링크
    • 25,640
    • +6.61%
    • 샌드박스
    • 84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